2015년 12월 미국 워싱턴 교도소 재소자의 형기 계산 소프트웨어 버그

소프트웨어 버그로 인한 재소자의 형기 계산 오류

•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워싱턴 주지사 Jay Inslee가 기자 회견을 열어 워싱턴 주 교도 부서(The Washington Department of Corrections: DoC)의 컴퓨터 시스템이 수감자의 형기를 잘못 계산함에 따라 3,200명이 실수로 더 일찍 석방되었고 아직 감금되어 있는 또 다른 3,100명의 출소 일자도 부정확하게 계산된 것을 알림
• 워싱턴 주 교도소 수감자의 형에 카운티 교도소에서 받은 모범 행동에 따른 보상(크레딧)을 적용하라는 대법원의 판결을 반영하기 위해 2002년에 DoC의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었는데, 이 때 재소자의 크레딧을 잘못 계산하는 코딩 에러가 도입되었음(예, 총기 범죄, 학교 근처 범죄 등을 저질러 부과된 가중형 기간에는 모범 행동에 따른 크레딧이 적용될 수 없는데 이것이 지켜지지 않음). 이후 해당 문제가 13년간 지속되어 옴
• 2012년 12월에 한 피해자 가족이 가해자의 출소 일자에 이슈를 제기함에 따라 DoC가 처음 이 문제를 알게 되었지만, 2015년 11월 DoC에 새로 임명된 IT 수장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DoC의 고위 간부와 주지사에게 알리기 전까지 어떤 이유에선지 버그 수정이 3년이나 지연됨
• DoC가 발표한 에러 분석에 따르면 형기가 잘못 계산된 수감자들이 평균적으로 49일 더 일찍 출소했으며, 여전히 감금 중인 한 재소자의 경우 해당 에러가 그의 형기를 600일이나 감소시킨 것으로 알려짐

[2015년 12월 23일자 NewsBeat Social의 보도]

[2016년 1월 15일자 Al Jazeera America News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