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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GS-A(Distributed Common Ground System-Army)

  • 27억 달라($2.7 Billion)가 소요된 미 육군의 실시간 인텔리전스 공유 시스템
  • 여러 소스로부터 특정 지역, 그룹, 또는 개인에 대한 대량의 인텔리전스(Intelligence), 감시(Surveillance), 정찰(Reconnaissance)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검색/처리/분석하여 작전 지휘관이나 전투중인 현장 요원이 활용할 만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찾아 적시에 제공해 주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 군 부대가 반란군 대장을 추적중인 경우 작전 지휘관은 이 시스템으로 추적 대상에 대한 모든 최근의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검색하여 그의 활동 사항, 활동 지역, 해당 지역에 있는 다른 협력자들과의 연결 관계 등을 빠르게 파악하고 추적에 활용함
  • 시스템 개발 업체: Northrop Grumman
  • 수년간의 개발 끝에 이라크나 아프카니스탄 같은 몇몇 지역에서 먼저 사용되기 시작했지만 2011~2012년에 품질에 대한 많은 이슈들이 제기됨(아래 주요 사건 정리)
  •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2012 12 DCGS-A 시스템의 완전 전개(full deployment)에 대한 펜타곤의 승인이 내려짐


[DCGS-A 시스템 가상의 운영 모습 - 출처: 2009년 DCGS-A 커맨더 핸드북]


2011 6군 인텔리전스 분석가들의 부정적인 의견

  •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의 작전에서 DCGS-A를 사용해 본 인텔리전스 분석가들이 해당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해를 준다고 언급한 내용이 2011 6~7월 사이에 기사로 보도됨
  • 이들의 지적 사항: 검색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아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찾기가 어렵고, 매핑 프로그램이 육군의 기존 검색 프로그램과 호환되지 않아 데이터 공유를 할 수 없으며,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시스템을 사용하면 속도가 느려지고, 작업 흐름(the workflow) 상에 많은 버그가 존재하며, 하드웨어도 문제가 많아서 자주 다운(crash)되거나 제대로 부트되지 않아 오프라인 상태로 남아 있음
  • 이에 대한 육군의 대응은 지난 9개월간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의 작전상의 긴급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여러 업데이트를 통해 상황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입장


20118남한과 합동 군사 훈련에서 사용 중에 여러 문제 발생

  • 한반도에서 북한과 전쟁 시 사용할 DCGS-A 시스템이 20118월에 10일간 진행된 남한군과의 합동 군사 훈련(을지 훈련)에서 반복적으로 중단 되는 등 여러 문제가 발견됨
  • 미국 분석가들이 시뮬레이션된 북한군 부대 움직임을 추적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려 하자 DCGS-A 워크스테이션 화면이 때때로 백지 상태가 되어(시스템 freeze) 소프트웨어를 리부트 해야만 했음
  • 분석가들이 적군 위치에 대한 최신 정보를 “Command Post of the Future”(미군 작전 사령관들이 적군 부대 위치를 모니터 하고 남한군과 함께 방어를 지휘하는데 사용되는 대규모 컴퓨터 디스플레이)에 입력하는 것이 불가능 해 지기도 함
  • DCGS-A 시스템이 폭격 타겟을 확정하는데 2분에서분까지 걸림(단 몇 초 만에 완료되어야 하는 프로세스임)
  • 총체적으로 DCGS-A의 계획된 운영 시간인 96시간 중에 10시간을 시스템이 멈추어 있거나 리부트 하느라 소비함
  • DCGS-A 사무소 대변인은 이 문제에 대한 질문의 이메일 답변에서 일차적인 분석에 따르면 데이터 양이 너무 커서 DCGS-A 소프트웨어 crash가 발생했고 레가시 하드웨어 사용이 시스템 신뢰성 이슈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지만 식별된 이슈를 계속 조사중이라고 말함


2012 7미 의원의 DCGS-A 관련 비판

  • 의원 Duncan Hunter가 아프카니스탄의 부대 지휘관들이 Palantir라 불리는 더 우수하고 가격도 더 저렴한 경쟁 시스템을 구매해 줄 것을 반복적으로 요청했지만 펜타곤의 관리들이 DCGS-A를 사용할 것을 고집했다고 문제를 제기함
  • 시스템을 사용해 본 미 부대의 지휘관들의 의견과 여러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Palantir 시스템이 DCGS-A 보다 아프카니스탄의 대로 폭탄 발견과 반란군 활동 예측 등의 다른 서비스에서 더 효과적이라고 함
  • 2008년과 2010년에도 비슷하게 육군 부대의 Palantir 소프트웨어 구매 요청이 있었지만 중간 관리자들의 의도적인 거부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 이 문제에 대한 의회 조사와 육군의 자체 조사가 진행되게 됨


2012 8육군 테스트 부서의 부정적인 평가 결과

20128 1육군테스트/평가부(Army Test and Evaluation Command: ATEC)의 책임자인 Dellarocco가 군참모총장 Odierno에게 2012 5~6월에 수행한 DCGS-A 시스템 평가 결과에 대한 이메일 메모를 보냄. 워싱턴 타임즈가 이를 입수하여 공개했으며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음

  • 효과성 측면에서 크게 제약적임(“effective with significant limitations”)
  • 신뢰성 측면에서 열등함(“poor reliability”). 일례로 테스트 중 매 5.5 시간마다 서버 실패로 인한 리부트/restarts필요했으며, 워크스테이션 오퍼레이터는 매 10.8 시간마다 사용 중인 시스템 failure를 경험
  • 사용편리성 측면에서는 오퍼레이터의 자신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단일 업무를 완료하는데도 여러 개의 오픈 스크린이 요구되어 오퍼레이터의 짜증을 키우고 워크스테이션 멈춤(freeze-ups)을 유발함
  • 사용자가 데이터를 반드시 여러 다른 포맷으로 전환하도록 되어 있어서 프로세스 단계가 복잡하며 과정에서 에러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음
  •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에 어떻게 자신을 보호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에서는 평가자가 여러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악용할 수 있었음(Dellarocco는 시스템을 사용 중인 아프카니스탄의 부대들에게 해킹 취약성을 경고하는 기술 공지를 할 것을 권고)
  • Dellarocco펜타곤의 민간 테스터들이라면 해당 소프트웨어가 전체적으로 효과적이지 않음, 적합하지 않음, 존속 가능성 낮음(mostly not effective, not suitable and not survivable)"이라는 평가를 내릴 것이라는 말로 보고서를 결론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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