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미해군 전함 USS Yorktown의 ‘0으로 나누기’ 에러

USS Yorktown (CG-48)

• 1984~2004년까지 사용된 미 해군의 이지스(Aegis) 전함
• 1996년부터 해군의 Smart Ship 프로젝트(기술 설비와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전함 준비와 대응의 신속함은 유지하면서 승무원 수를 줄이려는 프로그램)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사용됨. 설치된 핵심 기술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 광섬유 LAN의 16개 워크스테이션(윈도우즈 NT 4.0로 동작하는 펜티엄 기반 PC와 서버)
  - 통합 브릿지 시스템(Integrated Bridge System),
  - 항해 관리 시스템(Voyage Management System),
  - 손상 제어 시스템(Damage Control System),
  - 통합 조절 및 평가 시스템(Integrated Conditioning and Assessment System),
  - HYDRA 무선 통신 시스템,
  - 표준 기계 제어 시스템(Standard Machinery Control System)
• 스마트 시스템으로 Yorktown 승무원의 10%를 감소하고 매년 2백8십만 달러를 절약함

컴퓨터 에러로 인한 운행 중단 사고

• 1997년 9월 21일 버지니아 케이프 찰스 해안에서 떨어진 곳에서 작전 중에 승무원이 원격 데이터 베이스 관리자(Remote Data Base Manager) 프로그램의 데이터 필드에 0을 입력하는 바람에 ‘0으로 나누기(divide by zero)’ 에러가 발생. 이로 인해 데이터베이스 오버플로우가 발생하고 모든 LAN 콘솔과 단말 장치를 다운시키며 추진 시스템의 제어를 잃게 만듬
• 이 문제로 Yorktown은 2시간 45분 동안 물속에 꼼짝 못하는 상태로 있다가 나중에 파워를 회복하고 항구로 돌아옴(1998년 민간 엔지니어 Anthony DiGiorgio는 Yorktown이 해군 기지까지 견인되어야만 했다고 말함, 대서양 함대 관계자는 사고는 인정했지만 자력 복귀이며 견인이 아니라고 부정, DiGiorgio도 나중에 견인에 대한 주장을 철회)

참고자료

http://navysite.de/cg/cg48.html

http://gcn.com/articles/1998/07/13/software-glitches-leave-navy-smart-ship-dead-in-the-water.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