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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2010 Hybrid Prius의 브레이크 성능 문제
- 도요타 Prius는 일본에서 2009년 가장 잘 팔리는 차였고 미국에서도 Camry 중형세단과 Corolla 컴팩트카에 이어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인기 모델
- 하지만 특정 조건에서 브레이크 성능이 나쁘다는 불만이 다수 제기 됨. 울퉁불퉁한 도로(웅덩이, 방지턱 등)나 미끄러운 표면(눈이나 얼음 위, 페인트가 칠해진 도로 등)에서 차의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밟을 때 운전자가 기대한 만큼의 충분한 브레이킹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내용
- 일본에서는 2009년 7월 이후로 Prius 브레이크에 대한 14건의 불만이 접수됨. 2010년 2월 3일 수요일, 일본의 교통부 장관이 도요타의 부사장을 만나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조사 해 줄 것을 요청함
- 미국에서도 ‘2010 Prius 모델’의 낮은 브레이크 성능에 대한 100건 이상의 불만이 연방도로교통안전관리청(the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NHTSA)에 접수됨. 2010년 2월 3일 수요일 NHTSA는 해당 이슈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 작업을 수행 중이라고 밝힘
문제 원인과 글로벌 리콜
- 2010년 2월 4일 목요일, 도요타 측은 2010 Hybrid Prius 모델의 브레이킹 문제의 원인이 안티락 브레이크 시스템(the anti-lock brake system: ABS)에 있는 소프트웨어 오류(a software glitch)라고 발표함
- 이 소프트웨어 오류가 ABS가 활성화되어 있을 때 회생 제동(regenerative braking)과 마찰 제동(friction braking) 간의 전환(switch)을 잘못 다루어 "끊김(disconnect)"이 있었고, 이것이 브레이킹 압력이 처음 적용된 시점과 실제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시점 간에 1초 미만의 지연(lag)을 야기했다고 함. 즉, 60mph 속도로 주행하는 차의 경우 브레이크가 작동하기 전에 거의 90 feet를 더 이동한다는 의미
- 2010년 2월 9일 화요일, 도요타 사장은 문제가 된 ABS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교체하기 위해 전세계에 판매된 400,000 대의 Prius를 리콜한다고 발표함(저속에서 ABS가 액티브인 동안 브레이킹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차에 로드될 예정이며, 딜러가 약 40분 내에 문제를 수정할 수 있다고 함)
- 1세대와 2세대 Prius 모델은 다른 ABS를 사용하여 영향을 받지 않았고 2009년 5월 이후에 판매된 3세대 Prius가 리콜 대상이 되었으며 또한 Sai와 Lexus HS 250h도 리콜에 포함됨
[2010년 2월 9일자 ConsumerWACH 뉴스 영상]
[2010년 2월 10일, Prius의 ABS Brake E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절차를 설명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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