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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한 닛산 리콜
- 2014년 3월 26일 수요일, 조수석에 사람이 앉아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센서 시스템인 OCS(The occupant classification system)의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닛산이 1,053,479대의 리콜을 발표함(미국에서만 989,701대)
- OCS 소프트웨어가 소프트웨어 교정의 민감성(the sensitivity of the software calibration)으로 인해 몇몇 상황에서 앞자리 조수석에 성인이 앉아 있음에도 좌석이 비어 있는 걸로 잘못 생각하여 충돌 시 조수석 에어백을 작동시키지 않는 문제가 있음
- 이 이슈가 앞자리 조수석에만 영향을 미치는 걸로 알려짐. 조수석에 어린이가 있을 때는 에어백의 강력한 팽창이 아이에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애초에 에어백이 비활성화 되도록 소프트웨어가 설계됨
- 리콜 대상 차량으로 2013-2014 Leaf, Altima, Pathfinder, Sentra, 2013 NV200, 2013 Infiniti JX35, 2014 Infiniti QX60, 2014 Infiniti Q50이 포함됨
- 닛산이 2014년 4월 중순부터 대상 차량 소유자들에게 통지하여 대리점에서 무료로 OCS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받을 수 있게 함
리콜 관련 타임라인
- 2013년 6월과 9월 사이에 닛산이 에어백 문제 관련 사고 두 건을 식별함. 차의 전자 자료 기록 장치(Electronic Data Recorder)에는 조수석이 빈 걸로 나타나 있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았음
- 2013년 10월, 닛산이 조사를 위해 4대의 사용중인 차를 사들이고, 생산 중인 차들을 위한 OCS 알고리즘을 개선하기 시작함(이 개선 결과가 2014년 2월 중순 생산 모델에 구현됨)
- 2013년 11월과 2014년 1월 사이에 닛산이 조수석 에어백이 터지는데 실패한 사고 두 건을 더 식별함
- 2014년 3월 19일, 닛산이 결함이 존재함을 인정하고 리콜이 필요함을 확인해 줌
리콜 후 이슈
- 리콜 관련 수정(즉, OC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에도 에어백에 여전히 문제가 있다는 124건의 고객 불만이 미 고속도로 교통 안전 위원회(the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NHTSA)에 접수됨. 예, 성인이 조수석에 앉아 있는 경우에도 앞 조수석 에어백 표시등이 여전히 켜져 있음(조수석 에어백이 비활성화 됨을 의미)
- 2015년 3월 23일, 미 안전 당국이 닛산 리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기로 함. 즉, NHTSA가 2013년과 2014년의 리콜 대상인 미국 내 989,701대의 차량을 조사하여 닛산 에어백 리콜이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리콜된 차량에 이와 관련 뭔가 다른 문제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로 함
[2014년 4월 22일 CBS6 Albany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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