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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리용 부품 공급 지연 문제

  • 20136월부터 대략 4개월 동안 독일 BMW(Bayerische Motoren Werke AG)의 부품 공급 체인이 원활하지 못하여 부품 납기에 지연이 생김
  • 전 세계 고객들이 수리에 필요한 부품이 도착하기를 장시간 기다리게 되면서 불만이 커짐. , 호주에서는 딜러와 고객에게 대개 1~2주면 도착하는 부품들이 6주 넘게 지연되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고객은 사고로 부서진 뒷 펜더를 몇 주 동안 교체하지 못하여 자신의 차를 사용하지 못함
  • 부품의 납기를 못 맞추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 언제 납기가 가능할지 예측도 안 되어 문제가 더 심각해짐. , 필요한 부품이 언제 도착할지 알 수가 없으므로 정비소가 수리를 맡긴 고객에게 언제 차를 찾아가라고 답을 해 줄 수가 없는 상황
  • 딜러나 지점의 수리용 부품 사업(aftersales business) 수익과 BMW 명성에도 타격을 줌


문제 원인

  • 전 세계 40개 부품 분배 센터와 독일 내 300개 자동차 정비소의 부품 주문 처리가 독일 Dingolfing에 있는 BMW 중앙 창고(central warehouse)에서 시작됨
  • BMW는 물품의 입고 및 출하를 포함한 부품 주문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Dingolfing의 기존 부품 공급 관리 시스템을 새로운 로지스틱 시스템으로 변경(changeover)하기로 함
  • ATLAS(Advanced parTs Logistics in After Sales)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2009년 시작하여 3년 내에 완성을 목표로 함(주 사업자는 IBMSAP). 이 후 일부 패러미터가 변경됨에 따라 원래 예정된 프로젝트 완료 시간이 다소 연기됨
  • ATLAS로 이전을 위해 주문 프로세싱(order processing)을 셧다운하고 데이터를 구 시스템에서 신 시스템으로 마이그레이션 할 필요가 있음. 이 마이그레이션 프로세스가 2013 6월 초에 수행되었으며 완성하는데 대략 1주일이 소요됨(BMW의 지난 20년간 가장 큰 규모의 데이터 전환이었다고 함)
  • 시스템 이전(changeover)에 앞서 전 세계 40개 중간 창고(부품 분배 센터)에 재고를 추가로 채우는 준비 작업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Dingolfing 중앙 센터의 이월 주문 부품(back order parts)에 상당한 증가가 발생함(대부분이 미리 예측할 수 없었던 특별 주문 부품)
  • 이 부품 주문 백로그를 신속히 처리하여 공급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Dingolfing의 직원들이 6월 초 이후로 초과 근무를 지시 받음(하루 3교대 주말에도 근무)


[ATLAS - 출처: Infosys Lodestone 브로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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