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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ane 5 Flight 501 로켓 폭발
- 70억 달러의 비용으로 10년에 걸쳐 구축된 유럽 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 ESA)의 로켓. 적재된 위성을 궤도에 전달하기 위한 용도
- 1996년 6월 4일 첫 발사 39초 후에 3700m 고도에서 비행 경로를 이탈하면서 폭발함
- 로켓에 적재되어 있던 4개의 값비싼 과학 위성도 폭발과 함께 사라짐
[Ariane 5 로켓의 발사 후 폭발 장면을 담은 영상]
사고 원인
- 로켓의 자세를 결정하는 관성 기준 시스템(Inertial Reference Systems)에서 오버플로우가 발생
- 수평 속도 데이터를 64비트 부동 소수점 수(a 64 bit floating point number) 형식에서 16비트 부호가 있는 정수(a 16 bit signed integer) 형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오버플로우 발생. 데이터 전환 코드(Ada 코드)가 예상 못한 높은 값 같은 예외 상황(exceptions)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아 오퍼랜드 에러(Operand Error) 발생으로 이어짐
- Ariane 5는 문제 발생 시 백업 제공을 목적으로 중복 시스템으로 설계됨. 에러가 발생하자 유도 시스템(guidance system)이 셧다운 하면서 컨트롤을 중복 장치로 넘겼지만 두 번째 장치도 동일한 소프트웨어로 작동되므로 같은 방식으로 오류가 남
[소프트웨어 공학자 Ian Sommerville이 아리안5 사고에 대해 설명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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