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결함사례/은행금융
2011년 3월 호주 Commonwealth 은행 ATM 오작동
grapevine9700
2018. 11.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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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오작동으로 현금 무제한 인출
- 2011년 3월 1일 화요일 호주의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에서 Commonwealth 은행의 ATM 40대 이상이 고객의 계좌 잔액을 넘는 돈의 인출을 허용. 또한 일정 금액을 인출한 거래의 영수증에 인출된 금액이 없는 것으로 표기되기도 함
- 소문이 퍼지면서 특정 기계에 사람이 줄지어 서는 일이 생기고, 시드니의 일부 기계는 뒤늦게 문제를 알게 된 해당 은행이 기계를 셧다운 할 때 까지 경찰이 출동하여 지켜 서게 됨
ATM 오작동 원인
- Commonwealth 은행의 IT 시스템 중단 사고의 여파. 시스템 중단으로 인해 이날 오전 9시부터 고객의 온라인 뱅킹, 폰 뱅킹, Bpay 서비스가 원할 하지 못했고 EFTPOS와 ATM도 영향을 받음
- 시스템 중단 원인은 일상적으로 밤사이에 수행되는 데이터베이스 유지보수 작업을 전날 밤에 하다가 문제가 생겼다고 함(무슨 문제인지는 구체적으로 안 밝힘)
- Commonwealth 은행의 국내 네트워크가 "standby mode"가 되는 바람에 ATM 기계가 오프라인 상태가 되어 고객의 계정 잔액을 확인할 수 없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인출할 수 있는 돈에 한계가 없어짐(계좌 잔액이 0 이거나 $100인 사람도 $500 인출이 가능해짐)
- 은행의 고객 서비스 장애는 이날 하루 종일 계속되다가 영업 시간이 지난 후에서야 해결됨(은행 측은 급하게 계좌 이체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지점을 방문하도록 유도)
- 은행은 모든 트랜잭션의 기록이 있어서 추적이 가능하니 돈을 과다 인출해 간 고객들은 돈을 반환해 줄 것을 요청. 경찰도 장애가 있는 기계에서 얻은 정당하지 않은 돈을 쓰는 건 불법이며 은행에 돈을 반환하지 않으면 형사입건 될 수도 있음을 경고
[위 사고를 보도한 2011년 3월 1일자 뉴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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